본문 바로가기
건강이야기

간경변 원인 증상 진단방법 합병증 치료방법 예방법 총정리

by 지헤일리 2022. 12. 21.
반응형

간경변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이 게시글을 읽으시면 간경변을 알게 될 것입니다. 간경변의 정보가 필요하시면 끝까지 읽어주세요. 이제 아래에서 정보를 드리겠습니다.

 

간경변(Cirrhosis)은 간 조직이 섬유화 되어 제 역할을 하지 못하는 병이다. 간염이나 바이러스, 알코올 등이 괴롭힐 때도 스스로를 치유하면서 버티던 간이 마침내 회복이 불가능한 단계에 이른 것이 간경변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간병변 진단을 받으면 특별한 일이 없는 한 간이 이전의 상태로 회복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최선의 방법은 간이 더 이상 나빠지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다. 간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하면 우리 몸 곳곳에서 문제가 생길 수 있다. 그만큼 간이 많은 일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최선의 방법은 간경변에 걸리기 전에 예방하는 것이다. 간의 상태를 미리 살피고 문제가 생길 위험성이 있으면 사전에 차단하는 방법을 찾는 것이 최선이다.

간이란?

간(Liver)은 복부 오른쪽 위 횡격막(diaphragm) 바로 아래, 위 바로 위에 자리하고 있다. 간은 럭비공 크기의 큰 장기로 우리 몸에 존재하는 모든 피의 13% 정도를 항상 내부에 받아들여 처리하고 있다.ⓐ 간은 크게 두 개의 엽(간엽)으로 나뉘어 있으며 담즙을 만들어 연결된 관을 통해 쓸개와 십이지장(Duodenum)으로 보낸다. 간은 우리 몸속에 있는 여러 화학물질의 양을 조절하고 담즙을 생산하여 필요한 곳에 공급하는데 이 역할을 통해 몸속에 있는 불필요한 물질(toxin)을 제거한다. 위와 장을 통과한 모든 피는 간으로 흘러간다. 간은 흡수한 영양분을 잘게 부수고 가공하여 몸속에 필요한 영양소 형태로 재생산한다. 또한 복용한 약품을 독성을 없애고 필요한 곳에서 사용하기 쉬운 형태로 만들어 내보낸다. 지금까지 알려진 간의 기능만 500여 가지가 넘습니다. 대표적인 간의 역할은 다음과 같다.

담즙(Bile)을 생산한다. 이를 통해 불필요한 물질을 몸 밖으로 배출하고 지방을 잘게 부숴 소화를 돕습니다. 혈장(Blood plasma) 생산을 위해 필요한 단백질을 생산한다. 지방을 몸 곳곳으로 전달하기 위해 콜레스테롤과 특수 단백질을 생산한다. 혈액 속에 포도당(Glucose)이 너무 많으면 이를 글리코겐(Glycogen)으로 만들어 저장하고 필요할때 다시 포도당으로 만든다. 단백질을 만드는 재료가 되는 아미노산(Amino acid)의 혈중 농도를 적절하게 조절한다. 헤모글로빈 생산인자(Hemoglobin producing factors)와 철분을 저장하여 헤모글로빈 생산을 조절한다.

간이 독성물질을 분해하면 일부는 담즙과 함께 소장으로 흘러간 후 대변으로 배출되고 일부는 혈액으로 흘러간 후 소변으로 배출된다.  간은 이 외에도 많은 일을 한다. 이 때문에 간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하면 우리 몸에 여러 가지 문제가 나타나게 된다.

간경변이란?

간경변은 오랜 기간에 걸쳐 간염이나 알코올, 세균의 감염 등으로 간조직이 손상된 후 생긴 흉터가 쌓여 간이 섬유화(Fibrosis)된 상태를 말한다. 간은 손상을 입을 때마다 스스로 회복하려고 노력한다. 그러나 충분한 회복시간이 주어지지 않고 계속해서 손상을 입으면 간의 조직이 서서히 흉터로 뒤덮이게 된다. 간경변이 진행되면서 간이 흉터로 뒤덮이면 세포조직이 섬유질처럼 변화면서 간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하게 된다. 간경변이 진행된 간은 점점 딱딱해지고 수축된다. 이렇게 되면 간문맥(portal vein)을 따라 흐르는 피가 간으로 흘러가는 것이 방해를 받는다. 이것은 간으로 통하는 혈관의 혈압이 올라가는 문맥 고혈압(portal hypertension)을 초래하고 이것은 다시 식도정맥류(esophageal varices)를 일으킬 수 있다. 간경변으로 인해 섬유화가 진행된 간 조직은 다시 원래 되로 되돌리기 어렵다. 그러나 간경변을 일찍 발견하고 치료가 적절하게 이뤄지면 간경변 진행이 멈출 수 있으며 드물긴 하지만 손상된 간 조직도 복구될 수 있다.

간경변 원인

간경변은 오랜 기간에 걸쳐 서서히 발전한다. 간경변은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다. 만성적인 B형 간염, C형 간염, 술을 많이 자주 마시는 것, 비만 등이 간경변의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간경변을 일으키는 원인으로 다음과 같은 것들이 지목되고 있다.

 

- 술을 많이 자주 마시는 것: 하루 두잔이상의 술을 마시는 여성이나 하루 세잔 이상의 술을 마시는 남성은 간경변 위험이 높아진다. 알코올로 인해 간경변에 걸리는 사람은 수년간 술을 정기적으로 마시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개인의 건강상태나 알코올 분해능력에 차이가 있기 때문에 일률적으로 말하기는 어렵다. 즉 술을 하루 한잔만 마셔도 간경변에 걸릴 수도 있고 하루 서너 잔을 마셔도 걸리지 않는 사람이 있다.


- C형 간염: C형 간염은 성접촉이나 문신, 마약류 주사를 공동으로 사용하는 등 타인의 피를 통해 전염될 수 있다. 
- B형 간염: B형간염은 간에 염증을 일으켜 간 조직에 손상을 준다.
- 자가면역질환(Autoimmune disease)으로 인한 감염: 자가면역 간염(Autoimmune hepatitis)은 유전적 원인에 의한 가능성이 높습니다.
- 담관(Bile duct)의 손상: 담관을 담즙을 운반하는 관이다.
- 철분과 구리를 조절하는 기능에 이상이 생겼을 때: 혈소색증(hemochromatosis), 윌슨병(Wilson’s disease)이 예이다. 혈소색증에 걸리면 철분이 간 등 장기에 축적되고 윌슨병은 구리 대사에 문제가 생겨 구리가 간 등의 장기에 쌓이는 병이다. 
- 약물의 사용: 아세타미노펜(Acetaminophen: 타이레놀/파라세타몰)이나 항생제, 항우울제 등을 복용하면 간에 무리를 줄 수 있다.

간경변 증상

간경변 증상은 간이 피를 정화하며 독성물질을 배출하고 혈액응고 단백질을 생산하며 지방 및 지용성 비타민을 흡수하는 등 해야 할 일을 제대로 하지 못하기 때문에 나타나다. 간경변 증상은 병이 상당히 진행될 때까지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많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간경변 초기증상은 다음과 같다.

- 식욕 부진
- 코피가 자주 난다
- 황달(Jaundice): 눈이나 피부가 노래지는 현상이 나타나다.
- 거미혈관종: 피부 아래쪽에 거미 모양의 핏줄이 생긴다.
- 체중 감소
- 거식증(Anorexia)
- 힘이 없다


간경변이 더욱 진행되면 아래와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

- 혼란스럽고 명확하게 생각하기가 힘들어진다.
- 복수(Ascites)가 차고 배가 부풀어 오른다.
- 부종(Edema): 다리가 붓는다.
- 무기력, 발기부전(Impotence)
- 여성형 유방(Gynecomastia): 남성의 가슴이 발달한다.

간경변의 진단방법

간경변이 의심되는 증상이 나타나면 의사와 상담을 통해 구체적인 증상, 위험인자나 가족력 등을 먼저 확인한 다음과 같은 검사를 실시하여 진단을 내린다.

- 신체검사
- 혈액을 채취하여 간 기능 검사 실시
- 내시경 검사
- 복부 초음파 검사
- 복부 전산화 단층촬영(CT)
- 자기 공명 영상 촬영(MRI)
- 조직검사

간경변으로 인한 합병증

간경변으로 간이 수축되고 굳어지면 간으로 흐르는 피가 막힐 수 있다. 이렇게 되면 간으로 향하는 혈관의 혈압이 올라가게 되고 식도 내 혈관이 부풀어 오르는 식도정맥류가 발생할 위험이 있다. 간경변으로 인해 일어날 수 있는 다른 합병증은 다음과 같다.

- 쉽게 멍이 들고 피가 난다: 간에서 혈액 응고에 관여하는 단백질을 제대로 생산하지 못해 일어나는 현상이다.
- 약물에 아주 민감해집니다
- 신부전(Kidney failure)
- 간암(liver cancer): 간경변 환자는 간암으로 발전될 가능성이 높은 편이다. 초기 간경변은 5년 이내에 3~6%의 환자가, 10년 이내에 11~15%가 간암으로 발전한다는 연구가 있다.
- 제2형 당뇨에 걸린 사람이 인슐린 저항성(Insulin resistance)을 가질 가능성이 높아진다.
- 간성 뇌증(Hepatic encephalopathy): 간이 독성 물질을 제대로 해독하지 못해 두뇌에 흐르는 피에 독성물질이 쌓여 정신이 혼란스러워진다.
- 담석(gallstones): 담관이 막혀 담즙의 흐름이 느려지면 담석이 생길 가능성이 높아진다.
- 식도 정맥류(esophageal varices)
- 비장 종대(splenomegaly)
- 복수 및 부종

간경변 치료 방법

현재까지 간경변이 일어난 간 조직을 건강한 상태로 되돌리는 방법은 개발되지 않았다. 그러나 간경변의 진행을 멈추고 이로 인한 합병증을 막는 여러 가지 방법이 시도되고 있다. 

- 술로 인한 간경변을 치료하는 첫걸음은 술을 완전히 끊는 것이다. 
- 혈소색증(hemochromatosis), 윌슨병(Wilson’s disease)에 의해 간경변이 발생한 경우 이들 원인이 되는 병을 치료하는 적절한 방법을 사용한다.
- 부종이나 복수가 생겼을 경우 음식을 싱겁게 먹고 이뇨제(Diuretics)를 사용하여 불필요한 수분을 몸 밖으로 내보낸다. 증상에 맞는 약품을 사용할 수도 있다. 예을 들어 복수와 함께 나타나는 복막염(peritonitis)을 다스리기 위해 항생제를 사용하거나 문맥 고혈압을 치료하기 위해 베타차단제를 사용하기도 한다. 식도정맥류로 인한 문제를 없애기 위해 신축성 있는 밴드(variceal banding)를 사용해 묶어두기도 한다.

간경변 예방법

간경변은 현재로는 치

료방법이 없다. 일단 병에 걸리면 병의 진행을 막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이 때문에 걸리지 않는 것이 가장 좋다. 다음 내용은 간경변에 걸릴 위험을 낮추는 방법이다.

- 술은 적당히 마신다. 가장 좋은 방법은 술을 아예 마시지 않는 것이다. 술을 마시더라도 하루에 2잔 이상은 마시지 않는다.
- 여러 명의 사람들과 위험한 성접촉을 하지 않는다. B형 및 C형 간염은 무분별한 성접촉에 의해 전염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B형 간염 예방접종을 받는 것이 좋다. C형 간염 백신은 아직 개발되지 않았다.
- 청소용품이나 모기약 등 독성물질이 체내로 들어오지 않도록 조심한다. 
- 섬유질이 많이 든 신선하고 건강한 식단을 짜서 먹는 것이 좋다. 
- 정기적으로 병원을 찾아서 건강검진을 받는다. 특히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등을 체크하고 ALT 수치, AST 수치 등도 정기적으로 확인하는 것이 좋다.

 

같이 읽으면 좋은 게시글

 

ALT 수치, 간수치 검사, AST 수치 총정리

ALT 수치, 간수치 검사, AST 수치에 관한 내용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이 게시물을 읽어주시면 ALT 수치, 간수치 검사, AST 수치를 알아두시는 데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ALT 수치,

ruru231.tistory.com

 

 

맹장염 초기증상 및 원인 진단 치료 총정리

맹장염 초기증상에 관련된 내용을 탐구해보겠습니다. 이 내용을 읽어주신 분들은 맹장염 초기증상을 이해하시게 될 것입니다. 맹장염 초기증상이 궁금하신 분들은 끝까지 읽어주세요. 아래에

ruru231.tistory.com

 

간경변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도움이 되었나요? 추가적으로 필요하신 정보가 있다면 위의 글들을 참고하시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반응형

댓글